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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220

인테리어가 멋진 경기도 의정부 <아나키아 카페> # 찾은 곳 : 아나키아카페 # 위치한 곳 : 경기도 의정부시 잔돌길 22 # 영업시간 : 매일 09:30~22:30 몇일 전 주말을 맞아 근교에 있는 카페를 찾아 갔으나 카페 앞 길게 늘어선 차량들을 보고 다른 카페를 찾을 수 밖에 없었다. 멀리서 보이는 건물은 그저 밋밋해 보이는 건물일 뿐이었다. 특별한 곳이라 하기에는 너무 평범한 건물이었으나 입소문을 통해 오픈하고 부터 많은 사람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하니 '카페 가기를 1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나?' 하는 생각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결국 방문을 포기하고 몇일 후 평일에 가보기로 했다. 재방문하는 날은 평일인데도 차량은 이미 길게 대기중이었다. 주말보다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20~30분을 기다린 듯 하다. 건물내.. 2023. 2. 22.
<이근대 시인> 꽃은 바람에 흔들리면서 핀다 간혹 마주친 짧은 글귀에서 지치고 힘든 시간을 잊고 위로 받을 때가 있다. 어떻게 저런 구절을 만들어 냈을까? 내 앞에 나타난 명언에 감탄이 저절로 나오곤 한다. 특히나 시는 더욱 그렇다. 시는 짧지만 그 울림이 가슴깊이 감동을, 얼굴에는 미소를 띄우게 한다. 이러한 시를 남긴 시인들에게 감사할 뿐이다. 법정스님은 책 에서 '시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 하면서 읽을때마다 내 생활의 영역에 물기와 탄력을 주는 이런 언어의 결정을 나는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라고 표현했다. 오늘은 시인의 '꽃은 바람에 흔들리면서 핀다'라는 시를 소개하고자 한다. 시인은 흐르는 것을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흘러가게 놔두라 한다. 바람도, 햇살도, 이슬도, 담지 말고 흘러가게 하라 한다. 마음에 담는 순간 그것이 고통이 되고, 눈.. 2023. 2. 21.
<묵자 친사편>군자는 스스로 어려운 일을 맡고 군자자난이이피(君子自難而易彼), 중인자이이난피(衆人自易而難彼) 풀이하면, "군자는 스스로 어려운 일을 맡고 나서서 남을 편하게 해주지만 보통사람은 쉬운 일은 자기가 맡고 어려운 일은 남에게 떠넘긴다." 묵자 친사(墨子 親士)편에 나오는 말이다. 솔선수범은 지도자의 최우선 덕목이다. 영화 에서의 명대사가 잊혀지지 않는다. 단 12척의 배로 300여척의 왜군과 싸워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전투, 절체절명의 명량해전을 앞두고 장수들과 군사들은 극한 두려움에 떨게 된다. 이순신 장군은 이러한 전투를 앞두고 아들 이회에게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수만 있다면 그 용기는 백배 천배 큰 용기로 배가 되어 나타날 것이라고 말한다. 아들 이회는 미리 겁을 집어 먹은 장수들과 군사들의 분위기를 어떻게 바꿀수 있냐고 이순신 장군에.. 2023. 2. 10.
시련이 있다면, 유치환의 시 <생명의 서> 를 읽어보라! 누구나 살아가면서 마음에 두고 있는 시(詩) 한 수 있을 것이다. 마음속에 이정표와 같은 시 하나 품고 있다면 삶을 살아가는데 방향을 잃지 않고 정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학교를 졸업하고 시(詩) 와 마주하는 시간과 기회가 많이 사라지고 있다. 따로 시집을 펴보지 않은 이상 시(詩) 를 접하기란 그리 쉽지만은 않다. 어느날인가 TV속 모 프로그램에서 강사로 나온 교수가 자기가 좋아하는 시(詩) 한수를 소개하겠다고 했다. 그가 소개한 시는 바로 유치환의 였다. 그는 어떤 무엇도 보지 않고 오로지 머리속의 기억으로만 한구절 한구절 정성스럽게 청중들에게 시(詩) 를 내 놓았고, 듣는 청중들의 모습에서는 진지함과 감동이 그대로 전해졌다. TV를 보고 있는 나의 마음도 나도 모르게 진한 울림이 일기 시.. 2023. 2. 8.
<경기도 포천> 공간이 다채롭다. 베이커리 카페 '라빈느 2' # 카페이름 : 라빈느2 # 위치한 곳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583 # 영업시간 : 11:00~21:00(월요일은 18:00까지) 광릉수목원을 오고가는 길에 눈여겨 본 카페다. 사실 건축공사를 할때 건축물의 규모로 보아 음식점으로 예상했는데 예상을 깨고 카페로 문을 열었다. 밖에서 보는 카페는 먼저 그 규모에 놀란다. 총 3층의 건물로 붉은 벽돌의 건물의 인상이 따뜻하고 모던하다. 1층에 들어서면 어느 카페와 같이 커피와 빵을 주문하는 곳이 있고, 2층부터 3층까지는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2층은 연인, 친구, 가족들의 모임이 좋을 듯 한 독립된 공간이 있다. 가족들끼리 차와 빵을 먹으면서 망중한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마냥 행복해 보인다. 2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1층에는 캠핑장의 .. 2023. 1. 31.
<채근담> 대인춘풍, 지기추상 대인춘풍(待人春風) 지기추상(持己秋霜)중국 명나라 말기 때의 문인 홍자성이 지은 에 나오는 말이다.그리고 지금 누군가의 좌우명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을지도 모를 문구이기도 하다.박정희 전 대통령 휘호집(1989년, 민족중흥회 발생)에도 이런 문구가 나온다. 그래서 박정희 대통령의 좌우명으로도 알려져 있다.풀이하면 "남을 대할때는 봄바람과 같이 부드럽게 하고, 자신을 대할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해야 한다."는 뜻이다. 자신의 인격수양에 힘쓰고 남에게 관용을 베푸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쓰인다.홍자성이라는 사람은 1600년대 전후 중국 명나라 신종대의 사람으로 생물 연대가 확실하지 않고 경력이나 인물됨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다만 스스로 환초도인(還初道人)이라 불렀다는 사실만 알려져 있을 뿐..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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