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 벌써 11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얼마 전까지 가을이 우리에게 준 마지막 선물인 단풍이 한창이었는데 이제는 서서히 겨울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되었네요.
나무도 모든 것을 다 털어내고 겨울을 준비하는 듯합니다.
나들이 길에 종종 보이는 군고구마통이 제법 연기를 뿜고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못내 보내기 아쉬운 올 마지막 가을 기운을 더 느끼기 위해서 포천시를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경기도 포천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명장시대'를 소개합니다.
이런 카페입니다(카페 소개)
카페명 : 명장시대
위 치 : 경기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길 967(포천 아프리카예술박물관)
영업시간 : 09:30~22:00
주요메뉴 : 치즈퐁당, 롱소세지, 갈릭바게트, 누텔라곰돌이, 소금버터방, 호두먹물크런치, 인절미빵
이런 카페였습니다.(카페 후기)
개인적으로 대형카페는 많이 선호하지 않지만 이런 대형카페라면 자주 들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아서 인지 비교적 규모가 큰 대형카페임에도 불구하고 복잡하고 혼란스럽거나 시끄럽지 않으니 오래 머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넓은 주차장은 일단 방문자의 마음을 넉넉하게 만듭니다.
카페 앞에 자리 잡은 연못은 푸른 가을 하늘과 구름을 보기 좋게 담아냈습니다.
멀리 보이는 빨간 지붕 건물은 아프리카 예술 박물관인데 지금은 공사 중에 있습니다.
공사가 끝나고 오픈을 하면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카페의 내부는 1층과 2층, 루프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방문객이 2층에 자리를 잡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아마도 2층에서 보이는 연못과 주변의 숲, 그리고 인근 마을의 뷰가 운치를 더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카페에 흔히 볼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는 새로이 오픈하는데 얼마나 정성을 다했는지 말해줍니다.
잘 정리된 공간과 모든 것들이 잘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편안함을 더해 줍니다.
계절에 따라 매일 다른 하늘을 품은 작은 연못과 잘 자란 주변의 숲이 만들어 내는 힐링공간
산책로 사이로 놓여진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
넓고 크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의 카페
여기는 포천의 '명장시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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