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은 곳 : 팜브릿지
# 위치하는 곳 : 포천시 소홀읍 죽엽산로 660
포천 고모리 저수지를 가는 길에 대형 가페가 하나 생겼음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주말, 지나가는 길에 보면 건물로 차량들이 쉼 없이 들어가거나 대기하는 차량들로 매우 복잡해 보이는 곳이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분명 무엇인가 매력이 있기 때문이겠죠?
휴가철 평일을 맞이하여 이곳 '팜브릿지'라는 곳을 방문해 보았다.
카페로 들어가는 길은 비교적 좁습니다. 그리고 경사가 매우 심합니다. 대기하는 차량이 많을 경우 영락없이 경사로에 대기해야 하는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차량이 만약 예전의 '스틱' 기어라면 아마도 운전자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곳입니다.
꼭 이렇게까지 해서 카페를 들어 가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서서히 오기가 생깁니다.
평일 2시 정도인데도 많은 차량들로 매우 붐빕니다.
한 10분정도 진입로에서 대기하다 겨우겨우 주차장으로 들어와서 주차를 하고 나니 이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건물안으로 들어서면 1층 로비에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마치 미술관을 보는듯 합니다.
1층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2층에는 다른 카페와 동일하게 차와 음료를 주문하는 곳과 빵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커피의 가격은 비교적 착한 가격입니다.
카페의 놀라운 모습은 바로 식물원처럼 꾸민 내부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공간으로 조성한 좌석들입니다.
내부 정원을 내려다보는 곳에는 영화관 처럼, 밖을 내려다 보는 공간에는 거기에 알맞은 의자를 배치했습니다.
연인들을 위한 은밀한 공간, 친구와의 담소의 공간, 가족들의 위한 넓고도 편한 공간이 참 많은 고민을 한 것처럼 보입니다.
2층과 3층이 분리되어 있으며 중앙부분이 트여 있어 공간이 굉징히 높고 넓게 보이고, 3층은 밥상머리식 구조로 되어 있어 3층을 비롯하여 2층까지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3층 중앙에는 브릿지가 설치되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며 사진을 찍는 '포토존'입니다.
카페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만 정원이 주는 안정감과 넓은 공간이 조용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복잡하지 않고 정돈된 느낌, 편안한 분위기가 더 머무르게 합니다.
통창으로 보이는 밖의 풍광도 운치를 더합니다.
들어가는 진입로의 경사로에 놀라고, 대규모 식물원 카페에 놀란
여기는 포천 고모리 '팜 브릿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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